2013년 6월 1일 토요일을 맞이하여,

소중한 지인 덕에 Maker Faire 2nd SEOUL에 다녀 왔다.


Maker Faire는 전문분야와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직접만든 프로젝트를 서로 공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커들의 축제이다.


첫 Maker Faire는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서 열렸으며, 현재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다.




Maker Faire SEOUL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내가 그동안 참관 했던 전시회들 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참여자와 참관자 모두가 참여하여 체험하고 지식과 재미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전시회라는 생각이 든다.


본 전시회는 2013년 6월 1일 토요일 ~ 6월 2일 일요일까지 양일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옆의 예술가의 집과 아르코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전시된 항목은 총 50개로 두 장소에서 나누어 전시되었으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현재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및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로봇과 재미있는 미술체험 등 정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르코 미술관의 야외에서 체험한 회전체를 이용한 그림그리기와 종이접기는

참관객에게도 자신만의 작품을 남기고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가 있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야외에 전시된 DIY 로봇킷들과 처음 알게된 아두이노라는 보드는

너무 인상적이어서 집에 돌아와서 계속 해당 정보를 찾아 보게 되었고 새로운 흥미를 느꼈다. 


   


또한 현재 3D 프링팅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 3D프린터를 이용하여 LIKE 심볼을 출력하는 것 역시 매우 흥미로웠다.


3D프린팅 장비는 매우 고가인데,

이와 같은 참여등을 통해 낮은 가격에 다양하게 보급이 된다면, 제조업체 등에서 목업등을 제작할 때

비용과 시간적 부분에서 많은 절감 및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었다.


이외에도 생활에서 편리함과 재미를 찾기위해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과 과학시간에 이론으로만 접했던 것들의 체험은

모두에게 지식과 재미를 함께 제공해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올해가 2회째이고 아직 그 규모 역시 작지만,

앞으로 매년 개최되고 발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전시회이자 축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나는 매년 참관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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