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아이디어들을 아이폰이라는 환경에서 현실로 만들어보고싶은 열망속에...
5년이 넘게 접은 프로그래밍을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폰 어플 개발을 위해서는 Objective-C를 학습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개발툴인 Xcode를 사용해야 하기에...
Mac의 사용은 필수였다.

해킨도 생각해보고, vmware에 OSX 설치도 궁리해봤지만...
결국 Mac을 선택하기로 하고,
나의 첫 노트북 s6510과 첫 PDA rx5965를 입양시켜서 자금을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rx5965는 예상외로 빨리 입양되었지만, s6510은 쉽지않았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 생각하여
난 카메라 기변을 위해 준비해오던 자금을 풀어서
2010년 7월 4일 밤...맥북을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맥북은 최신 버전으로 사양은 Apple의 내용이 훨씬 나을듯 싶어
바로가기를 등록한다. ^^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나름의 설레임으로 기다리던중~
2010년 7월 6일 퇴근하니 맥북이 고이 포장되어 현관에서 부터 나를 반기고 있었다.
사랑스런 우리 부인님이 받아주신듯~ ㅎ

암튼 이제 개봉기다.
박스 포장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견고하게 되어있었다.
특히 친환경적으로 스티로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

겉포장 박스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맥북의 진짜 포장박스의 깔끔한 자태~
박스하나까지 신경쓴 애플의 생각이 느껴진다.

아래는 박스 반대면.. ^^

드디어 박스를 개봉하고 맥북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다.
안쪽 역시 스크레치를 고려하여 한번 더 특이한 재질 봉다리(?)로
잘 포장이 되어 있었다.

후다닥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보았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맥북과 아답터, 연장선, OSX & Util DVD, 설명서...끝!!
정말 간단하다.
그리고 알고있었지만, 마우스는 없다.
대강 쓰다가 써드파티 블루투스제품으로 구매할까 한다. ^^

맥북 독사진 한장~ 깔끔하다~ ^____^

드디어 부텅하는 순간이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부팅하면 처음 세팅하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간단 개인정보 등을 입력 및 초기환경을 세팅하게된다.
난 집의 공유기에 MAC Address로 보안설정을 해놔서
맥북의 무선랜 설정을 할 수없어서 그냥 건너뛰었다.

부팅완료 후 맥북의 MAC Address를 알아낸 뒤 공유기에 추가하고
나중에 무선랜을 잡았는데 역시나 알아서잘 잡혔다.
Windows와 같은 Command 창을 못찾아서
MAC Address 찾기에 약간 애를 먹긴했다~ ^^

드디어 세팅완료 후 바탕화면이다. 음...아름답도다~ ㅋ


맥북도 갖게 되었고...
이제 남은것은 Objective-C 열공과 첫 Application을 만드는것!!
거금을 투자 했으니, 절대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즐겁게 공부하고 만들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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