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회사에서 지급한 업무용 노트북이

의외의 제품이기에 재미로 간단한 개봉 및 사용기를  작성해 봅니다. ^^

그동안 업무용으로는 HP의 매우 두껍고 무겁고 튼튼한(?) 노트북을 받아서 써왔기에

그런 덩치큰 녀석들과 함께하리라 생각했는데,

노트북을 수령하러 갔더니 의외로 아주 얇은 노트북 가방을 저에게 주더군요.

뭐지? 하는 마음과 예상치 못함에서 오는 기대감으로

후다닥 자리에 와서 가방을 열어보니 

15.6인치 노트북이지만 매우 얇고 가볍고 크지않게 느껴지는 LG의 제품이었습니다.

(사진은 집에서 찍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열일해야죠!! ^^)

구성품의 위의 사진과 같았습니다. 가방, 노트북, 매뉴얼, CD, 전원 & 정체불명의 삼성 마우스!!

(삼성마우스는 IT부서에서 걍 준듯...)

우선 회사에서는 업무를 위한 S/W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하루가 끝났고

집에와서 본격적으로 노트북을 부팅하여 이녀석을 검색해 봤습니다. ^^

LG XNOTE UD560-GD50K 라는 제품이더군요. (Free DOS임!!)

같은 UD560 series에는 HDD대신 SSD가 설치된 제품도 있던데...(아쉽...)우선 이 제품은 HDD제품 입니다.(500G임!!)

업무특성상 PC속도가 중요하긴 하지만

부팅속도를 볼때 뭐 이정도면 크게 지장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서도 느꼈지만, 이제품의 또다른 아쉬움은 해상도였습니다.

왠지 글자들이 큼직하구나~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해상도가 1366*768 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회사에서 쓰던 노트북을 검색해 보니 해상도가 1600*900 이었더군요.

하지만 뭐 1600*900이 Full HD 해상도도 아니고,

화면 넓게 쓰는 것 보다는 글자 작아서 눈이 침침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큰 문제도 아니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답하면 모니터 한대 더 놓으면 될테니... 그리고 여기저기 그냥 막그냥 잘보이는 IPS패널이기에

더이상 화면에 대한 아쉬움은 없애고 이녀석을 사랑해 주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이녀석의 정말 큰 장점은 휴대성과 확장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사진처럼 이녀석은 좌우에 거의 모든 확장 포트들을 다달고 있고, ODD도 기본으로 붙어 있지만,

두께는 20.9mm 밖에 되지 않고 무게 또한 1.95kg입니다.

기존 사용했던 업무용 노트북들이 2.5kg이상으로 회의 갈때마다 손모가지 근육강화에 도움을 주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 가볍습니다. 거의 돼지고기 1근이 빠지는 거니까요.

게다가 전원어댑터 역시 엄첨 작아서 전체 무게가 정말 가볍습니다.

또한 LCD의 베젤 사이즈를 7~8mm로 줄여서 전체적으로도 크지 않게 느껴집니다.

배터리 성능또한 지속사용시 7.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회의 다닐때 특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본격적으로 2014년을 시작하는데,

이녀석과 함께 보람찬 2014년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이녀석에 대한 자세한 제품정보는 검색해보면 아주 잘~ 나오니 생략하겠습니다.

제 의견은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는 것!! ㅋㅋ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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